개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17번길 1, 하단1동에 자리한 시장입니다. 매일 문을 여는 상설시장을 기본으로 하되, 끝자리 2·7일에는 오일장이 함께 서면서 시장이 확대 운영됩니다. 정부 표준데이터 기준 점포는 108개이며, 상설과 오일장을 합쳐 200명 넘는 상인이 자리를 지킨다고 보도됩니다. 낙동강 하구 수운의 집산지였던 하단포의 배후 장터에서 출발한 장으로, 부산 안에 몇 남지 않은 5일장 중 하나입니다.
장날과 운영시간
| 항목 | 내용 |
|---|---|
| 장날 | 매월 끝자리 2·7일 (2·7·12·17·22·27일, 월 6회) |
| 형태 | 상설장 + 오일장 병행 — 비장날에도 상설 점포는 영업 |
| 장날의 차이 |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노점이 붙어 시장이 확대 운영 |
| 영업시간 | 자료에 명시되지 않음. 일반 시장 통념상 오전부터 저녁 무렵까지. |
여느 5일장과 달리 이곳은 2·7일에만 서는 장이 아닙니다. 비장날에 찾아가도 상설 점포는 문을 열고 있으며, 장날에는 인근에서 장꾼이 모여들어 규모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사하구청은 지금도 2·7일이면 김해·명지 등지에서 장꾼들이 몰려든다고 기술합니다.
위치와 가는 길
-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17번길 1 (지번 하단동 620-8). 사하구청 일부 자료는 다른 도로명으로 적고 있어, 정확한 위치는 지도 앱에서 시장명으로 검색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 지하철: 한국관광공사는 지하철 하단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안내합니다.
- 버스: 정확한 노선 번호를 확정할 1차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부산시 또는 사하구청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 주차: 시장 주차 정보를 명시한 1차 자료가 없습니다. 지하철 접근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명물과 취급 품목
한국관광공사는 이 시장이 식품과 잡화,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고 소개합니다. 다만 대표 품목이나 유명 가게를 특정할 1차 자료는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장날에는 노점이 더해져 품목이 늘어납니다.
검색 결과에 ‘하단시장’의 품목(사과·배추·건어물·고춧가루·참기름 등)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단시장은 당리동에 있는 별개의 상설시장으로, 오일장이 서지 않습니다.
하단포와 하단장
하단은 원래 낙동강 물길의 끝자락에 붙은 포구였습니다. 부산이 개항하던 1876년 전후로 이곳은 하단포(下端浦)라는 이름의 해륙산물 집산지였고, 김해평야의 나락까지 배로 실려와 도정되면서 객주업이 번창했습니다. 사하구청은 당시를 이렇게 적습니다.
미곡 거래 시장으로 하단의 번창은 대단하여 부산에서 대티만 넘으면 모두 하단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 포구를 배후에 둔 5일장이 하단장이었습니다. 부산시 공식 매체는 하단장이 해산물과 농산물로 성시를 이루었다고 기록하며, 사하구청은 부산장·하단장·동래장을 당대의 이름난 장으로 꼽습니다.
번성은 철도와 함께 끝났습니다. 경부철도가 하단을 지나지 않고 비껴가면서 교역 기능이 구포로 옮겨갔고, 낙동강 수운이 쇠퇴하자 하단은 강가 변두리의 강마을로 전락해 상권마저 잃었습니다. 여기에 괴정천과 낙동강이 실어온 토사로 포구가 메워졌고, 1930년에는 분뇨처리장이 들어서면서 거주 기피 지역이 되었습니다. 쇠퇴는 한 가지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한때 하단을 뒤덮었던 것은 갈대였습니다.
하단은 갈밭이 많아서 갈대나 갈꽃으로 일용 수공품을 만들었고, 지붕과 울타리도 갈대를 사용하였으며, 땔감으로도 이용하는 등 갈대와 주민 생활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1973년 당리·하단지구 구획정리사업으로 농경지가 주택지로 바뀌면서 하단 본토의 갈밭 풍경은 사라졌습니다. 다만 강 건너 을숙도와 일웅도에는 갈대밭이 지금도 넓게 남아 있습니다.
같이 들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가 이 시장의 인근 관광지로 드는 곳은 사실상 을숙도 한 곳입니다. 을숙도공원, 을숙도 철새공원, 낙동강 철새도래지는 서로 다른 세 목적지가 아니라 같은 섬을 가리키는 중첩된 이름입니다.
- 을숙도공원 — 하단부의 철새공원과 상단부의 생태공원으로 나뉩니다. 주소는 사하구 낙동남로 1240으로, 시장과 같은 하단동입니다.
-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 같은 하구 일대에 걸린 천연기념물 지정 구역입니다. 지정 번호와 연도는 1차 자료로 확인하지 못해 표기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을숙도까지는 낙동강 둑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정확한 거리와 동선은 지도 앱에서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방문 팁
- 장날 확인 — 끝자리 2·7일(2·7·12·17·22·27일)에 오일장이 섭니다. 장날이 아니어도 상설 점포는 열려 있지만, 장다운 규모를 보시려면 2·7일에 맞추시는 편이 좋습니다.
- 구포시장과 헷갈리지 마세요 — 부산 낙동강변의 또 다른 5일장인 정이있는구포시장은 끝자리 3·8일입니다. 두 곳을 하루에 묶으실 수는 없습니다.
- 하단시장과 다릅니다 — 같은 사하구의 하단시장은 당리동에 있는 별개 상설시장으로 오일장이 없습니다. 지도 검색 시 시장명을 정확히 넣으셔야 합니다.
- 지하철 이용 — 주차 정보가 확인되지 않아, 하단역을 이용하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 을숙도 연계 — 시장에서 을숙도까지 묶으면 장 구경과 철새·갈대밭을 하루에 보실 수 있습니다. 철새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단오일상설시장은 언제 열리나요?
상설시장이라 매일 문을 열지만,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2·7일인 날(2·7·12·17·22·27일)에 섭니다. 한 달에 6번이며, 이날은 노점이 더해져 시장이 확대 운영됩니다.
장날이 아니어도 가도 되나요?
네. 기본이 상설시장이라 비장날에도 점포는 영업합니다. 다만 장꾼이 모여드는 활기와 규모를 보시려면 2·7일이 낫습니다. 상인회도 ‘비장날’과 장날을 구분해 표현합니다.
어떻게 가나요?
한국관광공사는 지하철 하단역 이용을 권합니다. 버스 노선과 주차 정보는 확정할 1차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으니, 부산시 또는 사하구청 공식 안내를 참고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하단시장과 같은 곳인가요?
아닙니다. 하단시장은 당리동에 있는 별개의 소형 상설시장이며 오일장이 서지 않습니다. 사하구청 전통시장 목록에도 두 시장이 각각 등재되어 있습니다. 여행 정보 사이트 여러 곳이 두 시장을 혼동하고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구포시장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부산 낙동강변에 남은 5일장은 하단과 구포입니다. 끝자리가 달라서 하단은 2·7일, 정이있는구포시장은 3·8일입니다. 하단은 낙동강 하구의 포구 장터에서, 구포는 강 중류의 나루 장터에서 출발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2·7일에 장이 섰나요?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19세기 기록에 남은 하단장의 끝자리는 지금과 달랐고, 언제 어떤 계기로 2·7일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1차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하단에 오래된 장이 있었던 것과, 오늘날의 시장이 그 장의 직계라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시장이 1960년에 생겼나요?
정부 표준데이터에 등재된 개설연도는 1960년이지만, 자료에 따라 1978년 개장으로 적힌 것도 있어 어느 쪽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하단의 장 자체는 그보다 훨씬 오래됐습니다. 표준데이터의 개설연도는 시장의 기원보다 등록·재편 시점으로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같이 보기
출처
- 한국관광공사 — 하단오일상설시장
- 사하구청 — 하단포와 하단장
- 사하구청 — 하단동 지명유래
- 부산광역시 — 발전의 기회 놓친 하단포
-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 을숙도
- 공공데이터포털 — 전국전통시장표준데이터
정부 표준데이터는 지자체 자기신고 자료로 연 1회 갱신됩니다. 점포수·장날·주소는 현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사하구청 확인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