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에 자리한 시장입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이곳을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을 겸하는 공설 시장”으로 적고, 장날은 매월 끝자리 5·10일입니다. 조선 후기 18세기 후반에 향시로 열리던 현풍장이 이어진 곳이며, 장날이면 시장 밖 현풍천까지 좌판이 늘어섭니다.
장날과 운영시간
| 항목 | 내용 |
|---|---|
| 시장 유형 | 상설 + 정기시장을 겸하는 공설시장 |
| 오일장 끝자리 | 5·10일 (5·10·15·20·25·30일, 매월 6회) |
| 규모 | 대지 16,389㎡ · 건물 2,955㎡ |
| 홈페이지 | www.hyunpungmarket.com |
영업시간을 밝힌 공식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문 전 달성군 또는 시장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와 가는 길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지번 원교리 12-5)
- 장날에는 시장 건물 바깥으로 장이 번집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외곽의 현풍천까지 좌판이 벌어질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적습니다.
『증보문헌비고』에 오른 장
이 장의 내력은 문헌에 남아 있습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이렇게 적습니다.
현풍장에 관한 기록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향시조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이 편찬되기 시작한 시점이 1770년이었으니
즉 이 장은 18세기 후반에 현풍읍에서 매 2일과 7일 열리던 향시(鄕市)였습니다. 지금의 5·10일과는 끝자리가 달랐던 셈입니다.
| 시기 | 내용 |
|---|---|
| 18세기 후반 | 현풍읍에서 매 2·7일 열리는 향시로 개설 |
| 1914년 | 달성군 출범으로 달성군 현풍장이 됨 |
| 1918년 | 조선총독부 시장 규칙에 따라 제1호 시장으로 등록 |
| 1933년 | 구천시장 신설, 구천시장과 현풍읍장을 병합 |
| 1958년 | 시장 공영화 시책에 따라 공설시장이 됨 |
| 2010년 | 현풍백년도깨비시장으로 개칭 · 현대식 상가 건물로 재건축 |
| 2012년 |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 선정 |
정부 표준데이터의 개설연도 1918년은 위 표에서 보듯 조선총독부 시장 규칙에 따른 등록 시점입니다. 장 자체는 그보다 150년쯤 앞섭니다.
장날이 2·7일에서 5·10일로 바뀐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문화대전도 “이후 현풍 시장의 장날도 2일·7일에서 5일·10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어, 1933년 구천시장 병합과의 관계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이름의 ‘도깨비’가 어디서 왔는지도 문화대전은 밝히지 않습니다. 2010년 개칭이라는 사실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명물 — 수구레국밥
이 장의 대표 음식은 수구레국밥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수구레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과 살 사이의 아교질 부위를 일컫는다. 지방이 거의 없어 씹으면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
왜 이 부위가 장터 음식이 되었는지도 같은 기사가 밝힙니다. “육류가 흔하지 않던 시절, 힘든 하루를 보내는 장터 사람들에게 수구레국밥 한 그릇은 추위를 달내고 영양도 보충하는 먹거리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소가 오가던 장의 내력이 깔려 있습니다. 이곳에는 1980년대까지 우시장이 섰고, 수구레국밥이 명성을 얻고 자리 잡는 데 그 우시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합니다. 소를 사고팔던 자리에서 나온 부위가 그 자리의 음식이 된 셈입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이 시장의 주요 취급 품목으로 수구레국밥과 함께 장어구이를 듭니다.
같이 들를 만한 곳
- 달성 도동서원 — 같은 달성군 구지면에 있습니다. 1568년 김굉필을 추모하려고 비슬산 기슭에 쌍계서원으로 세웠고 1573년 사액을 받았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1604년 김굉필의 묘소가 있는 도동으로 옮겨 다시 지었습니다. 중정당과 사당, 담장이 1963년 보물로, 서원 전역이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7월 6일 ‘한국의 서원’ 9개 연속유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방문 팁
- 끝자리 5·10일, 이 날짜에 맞추시면 정기시장까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설 구역은 장날이 아니어도 운영됩니다.
- 장날에는 현풍천까지 좌판이 늘어서니 시장 건물 바깥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수구레국밥은 겨울에 특히 찾는 이가 많습니다.
- 도동서원과 묶으면 반나절 동선이 나옵니다. 장은 오전, 서원은 오후가 무난합니다.
- 시장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 전 확인하시기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언제 열리나요?
매월 끝자리 5·10일(5·10·15·20·25·30일)에 정기시장이 섭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 기준으로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겸하는 공설시장이라 장날이 아니어도 일부 점포는 운영됩니다.
언제 생긴 장인가요?
조선 후기 18세기 후반에 현풍읍에서 매 2·7일 열리던 향시로 시작했습니다. 『증보문헌비고』 향시조에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 책은 1770년부터 편찬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표준데이터의 1918년은 조선총독부 시장 규칙에 따른 등록 시점입니다.
왜 장날이 5·10일인가요?
원래는 2·7일이었습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이후 현풍 시장의 장날도 2일·7일에서 5일·10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을 뿐, 정확한 시점과 경위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왜 ‘도깨비’라는 이름인가요?
2010년 시장 현대화·특성화 사업과 함께 현풍백년도깨비시장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다만 ‘도깨비’라는 이름이 어디서 왔는지를 밝힌 1차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먹나요?
수구레국밥이 대표입니다.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과 살 사이의 아교질 부위로, 지방이 거의 없어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이곳에 1980년대까지 우시장이 섰던 것이 이 음식이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합니다. 장어구이도 주요 품목으로 꼽힙니다.
근처에 가 볼 만한 곳이 있나요?
같은 달성군 구지면의 도동서원이 있습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
같이 보기
출처
점포 수는 자료마다 집계 단위가 다르고 운영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달성군 또는 시장 홈페이지 안내를 재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